NPB분석 4월28일 NPB 요미우리 :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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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카하시 유키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승 5패 5.40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타카하시는 팔꿈치 수술 이후 근 7개월만의 1군 마운드 복귀로 금년 이스턴 리그에서 2승 1패 4.41을 기록중이다. 가장 최근 2군 성적은 닛폰햄 상대 6이닝 2실점 투구였는데 히로시마가 이번 시즌 좌완에게 상당히 부진한 만큼 그 점을 노리고 기용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 타선은 그야말로 손도 발도 못내밀고 당했다는 표현을 써도 할 말이 없는 레벨. 일단 홈에서의 반등을 기대해야 한다. 야마사키 이오리 강판 이후 5.2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마무라 노부타카의 유통 기한 만료를 확인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니라사와의 12회말 2사 사요나라 밀어내기 볼넷으로 신승을 거둔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엔도 아츠시(1승 2패 3.4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한신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엔도는 첫 홈 경기 등판을 제외하면 2경기 연속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두번의 도쿄돔 원정이 모두 4이닝 4실점 이상으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7회까지 야나기 유야에게 막혀 있다가 주니치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마지막에 보여준 집중력이 매우 훌륭했다. 특히 혼자서 5안타를 터트린 키쿠치 유세이가 물꼬를 터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쿠리 강판 이후 6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진은 홈 경기 한정으론 탄탄한 편이다.
요미우리는 대패를 당한 반면 히로시마는 연장전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히로시마의 출혈이 워낙 크다는게 문제. 요미우리는 홈 경기에 나름 강점을 가진 반면 히로시마는 원정 경기력이 대단히 좋지 않은 팀이고 좌완 선발 상대로 공략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1 요미우리 승리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