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4월28일 NPB 주니치 : 요코하마
작성자 정보
- 라리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72 조회
- 목록
본문
연장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2승 2.6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가사와라는 홈에서 갈수록 투구 내용이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 작년 DeNA 상대로 미묘하게 홈에서 아쉬웠는데 일단 7이닝 2~3실점의 투구는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 아렌과 시마우치 소타로 상대로 실책을 점수로 연결시키는등 2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의 좋은 흐름이 단 1경기에서 끊긴게 아쉽다. 특히 8회부터 매회 안타를 때려내고도 정작 득점은 1점에 그친게 이번 시리즈에서 문제가 될듯. 야나기의 승리를 날려버리고 12회말 마지막 위기를 넘기지 못한 불펜은 시미즈 타츠야의 부재가 뼈아프게 느껴질 것이다.
세키네 다이키의 극적인 사요나라 안타로 역전승을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마나가 쇼타(1승 0.0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1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8이닝 5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나가는 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임을 실력으로 증명한 바 있다. 작년 주니치 상대로 방어율 제로를 기록했는데 거기엔 5월 17일 판테린 돔 원정에서 기록한 13삼진 완봉승이 포함되어 있다는게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피터스에게 막혀 있다가 야쿠르트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마키 슈고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홈 경기의 무서운 파괴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한 바 있다. 이 파워가 원정으로 이어지느냐가 관건일듯. 그러나 2블론이 한 경기에서 터져버린 불펜은 정말 7회에 누굴 올리느냐를 두고 미우라 감독의 고민이 많을것 같다.
판테린 돔이라는 전제로 간다면 오가사와라와 이마나가는 가히 막상막하의 투수전을 기대해도 좋을 조합이다. 그리고 양 팀 모두 전날 연장전을 치르면서 불펜의 소모가 심한 상태. 하지만 작년 두 팀의 대결이 열릴땐 항상 결정적인 한 방이 DeNA에게서 나온 경기가 많았고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문제가 될 것이다. DeNA가 마작 잘해서 1등 하는건 아니다. 집중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DeNA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