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4월28일 NPB 세이부 :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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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2승 1.71)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1일 오릭스 원정에서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5이닝 10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마이는 직전 등판 완봉승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그래도 4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라쿠텐 킬러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만 할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지마에게 틀어막히면서 1회초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는 문제가 드러난바 있다. 그러나 이 팀의 타선은 홈에선 활발하게 잘 터지고 홈런도 잘 나온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결정적 동점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한 혼다 케이스케는 작년에 비해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투수진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나카 마사히로(2승 1패 3.6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1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빅 이닝을 터트리면서 4.2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나카는 지나치게 뻔한 제구가 그대로 부진으로 연결된바 있다. 6일 세이부 상대로 7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작년 베르나돔 원정 투구를 고려한다면 빠르게 회복되는건 쉽지 않고 일단 목표치를 QS로 잡아야 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7회초 터진 타츠미 료스케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타격감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중. 특히 4회초 무사 2,3루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건 이 팀의 현주소일지도 모른다. 유일한 좌완 불펜인 스즈키 소라가 결승타를 허용한건 이 팀 불펜의 한계점이다.
양 팀 모두 현재 타격이 좋지 않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세이부는 홈이라는 잇점이 있는 반면 라쿠텐은 계속 원정이라는 문제가 존재하는 중. 게다가 이마이가 직전 등판에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워낙 라쿠텐 상대로 강한 투수인 반면 타나카에게 있어서 베르나 돔 원정은 그다지 반갑지 않은 전장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세이부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