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vs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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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선발은 맥카티, 두산은 최승용이 나선다. 맥카티는 1승 1패 3.09의 방어율, 최승용은 1승 1패 6.75의 방어율이다.
맥카티는 쓱이 바랬던 외인 에이스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첫 등판에서 제구 난조로 고전했지만 그 이후 나선 3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고 20이닝 동안 한 점의 자책점도 기록하지 않았다. 투수로써는 단신에 피지컬도 떨어지지만 150의 속구를 뿌리는 좌완 파이어볼러로 타선을 압도하고 있다. 한국 야구 존에 적응하며 삼진도 갈수록 늘어나는 최근이다.
최승용은 지난 등판에서 시즌 첫 무실점으로 5이닝을 소화하며승리를 따냈다. 안타 허용이 있긴 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공격적인 피칭으로 타자를 잡아냈고 볼넷 허용이 적었다. 이승엽 감독이 여러 후보를 제치고 그를 5선발로 기용한 이유를 서서히 보여주고 있다. 쓱 상대로는 1패 4.50의 방어율을 지난 시즌 기록했다.
쓱의 승리를 본다. 엘지 원정에서 위닝을 내주며 선두 자리도 빼앗겼기에 외인 에이스가 나서는 홈경기에 집중해서 나설 것이다. 맥카티가 워낙 압도적인 최근을 보내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두산은 선발에서 밀리는데 목요일 삼성 원정에서 불펜의 믿을맨인 정철원이 만루포를 맞고 역전패한 충격도 크다. 연패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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