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6월27일 MLB 볼티모어 : 신시내티
작성자 정보
- 라리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64 조회
- 목록
본문
브래디쉬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콜 어빈(1승 3패 7.71)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어빈은 원정 경기에서 유독 부진한 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1일 홈에서 캔자스시티 상대로 5.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아무래도 상대를 크게 타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커비 상대로 앤서니 산탄데르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이 걸리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는 산탄데르가 혼자 홈런을 훔치고 홈런을 때린걸로 승리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야니어 카노를 쓰지 않고 이겼다는게 작은 소득일 것이다.
막판 대추격이 물거품으로 돌아간 신시내티 레즈는 브랜던 윌리암슨(1승 5.4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윌리암슨은 쿠어스 필드에서 보여준 호투를 재현하지 못한 바 있다. 최근의 윌리암슨은 5이닝을 버티는 투수 정도지만 유독 그가 등판하면 타선이 터진다는 징크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맷 맥레인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는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중이다. 9회말 1사 1,3루에서 터진 뉴먼의 병살타는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을듯. 6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버텨줘야 할 지보가 버텨주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할수 있다.
비록 신시내티가 연패를 당했다고는 하지만 2경기 모두 1점차였고 타선의 집중력은 살아 있었다. 이번 경기 역시 화력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반면 볼티모어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다. 어빈과 윌리암슨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 힘든 투수임에는 분명하지만 현 시점에서 화력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신시내티다. 힘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6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