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18:00 NPB 치바롯데 :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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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롯데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3승 1패 1.8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지마는 첫 등판을 제외하면 매 경기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문제는 작년 오릭스 상대로 QS가 딱 1회에 그치는등 유독 부진한 투구를 많이 했다는 점이 고민 거리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역시 S급 투수 상대는 쉽지 않음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3번이나 출루한 톱타자 토모스기를 불러들이지 못한 중심 타선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 하지만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승리조는 꽤 탄탄한 편입니다.
◈오릭스
대접전 끝에 무승부를 얻어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4승 2패 3.69)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0일 라쿠텐 원정에서 8.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지마는 돔 구장에서 가끔 크게 무너지는걸 제외하면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치바 롯데 원정에서 8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직전 투구수를 고려한다면 일단 이번 경기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3회초 터진 쿠레바야시 코타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의 빈공이 그대로 드러나는게 아쉽습니다. 특히 8회초 무사 2루에서 결승점을 뽑지 못한건 뭔가 오릭스 다운 모습일듯.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조금씩 좋을때의 페이스로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역시나 수위 결정전 답게 최고의 투수전이 펼쳐졋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경과를 밟게 될듯. 하지만 오지마는 오릭스 상대로 영 궁합이 잘 안맞는 경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반면 타지마는 미야기 못지 않게 치바 롯데 상대로 좋은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다. 물론 미야기보다 타지마 공략도가 조금 더 쉽긴 하지만 오지마가 변수가 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오릭스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