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6월26일 MLB 샌디에이고 :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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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세스 루고(3승 3패 3.8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1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루고는 자신의 투구가 여전히 통한다는걸 증명한바 있다. 일단 홈 경기고 낮 경기에서도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타선의 엇박자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아무래도 김하성은 좌투수 스페셜리스트로 써야 할듯. 왈드론 이후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3승 6패 4.0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1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어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5월 24일 홈에서 샌디에고 상대로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원정 역시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왈드론 상대로 터진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인 워싱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는 말은 여전히 하기 힘들어 보인다. 시리즈 최종전 징크스가 살아나느냐가 관건일듯. 3.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팬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것 같다.
샌디에고의 너클볼러 실험은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다. 설마하니 타선이 터지지 않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듯. 하지만 금년의 샌디에고는 좌완 투수에게 대단히 강한 편이고 고어가 막아내기엔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루고의 투구는 여전히 건재함이 직전 등판에서도 검증되었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