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7월07일 MLB 뉴욕양키스 :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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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1승 3패 6.3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세베리노는 2발의 홈런에 무너진바 있다.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나마 홈 경기에서 조금 더 나은 투구를 할수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한 양키스의 타선은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팀이라는게 드러나고 있는 중. 특히 주자가 있을때 터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승부를 가르고 있다.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하면서 랜디 바즈퀘즈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결국 터질게 터진 느낌이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카일 브래디쉬(4승 4패 3.5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브래디쉬는 역시 낮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다. 그러나 5월 24일 양키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야간 경기에서 3승 3패 3.88로 낮 경기에 비해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랜디 바즈퀘즈에게 막혀 있다가 양키스의 불펜 상대로 라이언 오헌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에서 이제 반등세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일듯.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셋업 야니어 카노가 최근4경기에서 3번의 실점을 범한게 불안한 포인트다.


    볼티모어의 화력이 되살아났다. 최근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세베리노가 막아내기엔 힘들어 보이는게 현실이다. 물론 브래디쉬가 낮 경기에 비해 야간 경기에서 좋지 않은 투수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인 투구 내용은 크레이머보다 더 좋은 투수고 양키스에게 믿을건 홈런뿐이라는게 문제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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