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7월26일 MLB 필라델피아 :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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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이완 워커(11승 4패 4.11)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워커는 이전과 다르게 낮 경기에서 아쉬움을 드러낸바 있다. 그래도 홈 경기 투구는 안정감이 있는 편인데 홈에서 인터리그 경기라면 기대를 걸 여지가 꽤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보맅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지 못한게 가장 큰 문제다. 그나마 크레이머보다는 깁슨을 상대하는게 더 나을수는 있는 편. 아무래도 마무리인 킴브럴은 동점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절대로 안될것 같다.


    9회초의 집중력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카일 깁슨(9승 6패 4.76)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1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깁슨은 역시 홈보다 원정 투구가 더 좋은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인터리그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최소한 QS는 분명히 기대할수 있는 투수임에 분명하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와 킴브럴 상대로 3점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싱커 투수에게 약하다는 문제가 또다시 고개를 든 바 있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번 경기도 홈런에 의존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을듯. 크레이머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승리조 2명이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어찌됐든 이겨냈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산체스는 좌완 공략을 잘하는 볼티모어 타선을 7이닝동안 2실점으로 막아냈다. 즉, 마지막에 변하는 스타일의 구종을 가진 투수에게 볼티모어는 약한 편이고 타이완 워커는 센가 코다이가 메츠에 입단하기 전까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스플리터를 잘 구사하는 투수였다. 게다가 홈이라는 강점도 있고 7월부터의 깁슨은 안정감은 기대하기 어려운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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