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7월23일 MLB 마이애미 :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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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의 난조가 7연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쟈니 쿠에토(1패 9.00)가 메이저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17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쿠에토는 재활 등판만 2달을 하는 문제를 보여준바 있다. 그만큼 밸런스를 잡는데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일단 직전 등판만 본다면 기대를 걸 여지가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램버트 공략에 실패하면서 7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홈까지 이어졌다는게 치명적이다. 램버트에게 막혔다는건 앤더슨 상대로도 꽤 위험하다는 이야기. 그나마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신인 조지 소리아노의 4이닝 퍼펙트 투구가 이번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체이스 앤더슨(4패 6.2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7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앤더슨은 드디어 부진에서 벗어난 투구가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번 분위기를 타면 흐름을 이어가는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분명히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브랙스턴 개럿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 시작과 함께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개럿과 쿠에토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투수라는 점일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에서 탈락한 피어스 존슨이 여전히 불안해 보인다.


    개럿이 무너졌다. 무엇보다 마이애미의 타격이 여전히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게 큰 부분. 게다가 전날 램버트의 호투를 고려한다면 체이스 앤더슨 역시 5이닝은 잘 막아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쿠에토의 스타일은 개럿과 크게 다르고 불펜전으로 가면 유리한건 마이애미다. 전날 소리아노가 콜로라도의 예봉을 꺾어버린건 이런 의미에서 큰 의미가 있다. 뒷심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마이애미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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