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7월26일 MLB 클리블랜드 : 캔자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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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애런 시발레(3승 2패 2.7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시발레는 후반기 들어서 2경기 연속 원정 5이닝 2실점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8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다시 홈이라는게 시발레에게 강점이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또다시 야브로에게 막히면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좌완에게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이번 경기는 우완 상대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2이닝을 다니엘 노리스 혼자 막아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잭 그레인키(1승 10패 5.4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1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레인키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딱히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 나온바 있다. 6월 30일 클리블랜드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워낙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라는게 발목을 잡을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 앨런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좌완 상대 부진을 어느 정도 이겨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우완 상대 타격은 물음표가 아직 붙어 있는 편이고 무엇보다 홈런 의존도가 높은 편.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리즈 나머지 경기에서 폭탄으로 돌변할수도 있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했다. 즉,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고 우완 투수에게 강하다는 점은 그레인키 공략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물론 전날 앨런이 무너지긴 했지만 앨런은 야간 경기에 약한 투수인 반면 시발레는 야간 경기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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