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6월1일 MLB 볼티모어 :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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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오스틴 보스(1승 1패 4.10)가 선발 또는 벌크 피처로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보스는 작년 선발로서 나름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물론 2번째 투수로 등판했을때 2~3이닝을 1실점 정도로 계속 막아주는 투구를 해주긴 했지만 상시 대기 모드가 아닌 선발급 준비 모드 이야기는 또 달라질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콴트릴을 무너뜨리면서 8점을 득점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런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세드릭 멀린스의 빈자리를 얼마나 빨리 메꿀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3.1이닝동안 4안타 2실점을 내준 불펜은 역시 6회를 막아줄수 있는 투수가 필요할 것이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셰인 비버(4승 3패 3.0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비버는 언제나의 비버다운 모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작년 볼티모어 상대 2경기 모두 7이닝 3실점 이하였고 야간 경기에서 4승 2패 2.73으로 강하다는 점도 호투를 기대케 하는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깁슨과 베이커 상대로 5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11개의 안타를 때려내면서 원정 경기 타격이 나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2사후 타점이 4점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듯.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지고 있을때 잘한다는 진리를 새삼스레 깨우쳐주고 있다.
서로 승패를 한번씩 주고 받았다. 셰인 비버의 존재 때문에 선발만 놓고 본다면 분명히 유리한건 클리블랜드일듯. 하지만 보스도 선발로 나섰을때 의외로 5이닝을 잘 버텨주는 타입이기도 하고 볼티모어의 타선은 비버의 주력 구종인 커터와 너클 커브 공략도가 매우 뛰어난 팀이다. 무엇보다 비버는 의외로 타구 허용 속도 내용이 메이저리그 하위권인 투수라는 함정이 있다. 상성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