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6월1일 MLB 마이애미 :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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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브랙스턴 개럿(1승 4패 6.27)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해낸 개럿은 최근 3경기에서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홈에서 기복이 심하다는게 아쉬운 부분인데 문제는 야간 경기 2번 등판이 2패 13.97로 극도로 좋지 않았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웨더스 상대로 델라크루즈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나올수 있는 화력의 최대치가 결국 4점이라는걸 확인했다는게 소득 아닌 소득이다. 가장 믿었던 아라예즈의 병살타 2개는 치명적인 부분. 블론과 패배를 모두 보여준 불펜은 유독 홈 경기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듯 하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블레이크 스넬(1승 6패 5.04)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6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스넬은 원정 투구 내용이 홈에 비해서 더 좋은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그 놈의 제구난은 여전히 팀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 야간 경기에서 1승 5패 5.40으로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9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드디어 득점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주고 김하성이 연결 고리 역할을 잘 해주었다는 점이 포인트.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조시 헤이더를 아꼈다는 점이 최대의 호재일 것이다.
마이애미로선 가장 이겨야 할 경기를 패배한 반면 샌디에고는 가장 패배할것 같은 경기를 잡아냈다. 특히 막판에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이 샌디에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양 팀의 투수는 막상막하고 두 투수 모두 야간 경기에서 부진한 문제가 있지만 샌디에고의 화력이 이를 커버할 것이다. 화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