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4월28일 NPB 니혼햄 :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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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1승 2패 3.49)를 내세워 연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라쿠텐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카토는 앞선 홈 경기 완투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작년에 비해 투구의 기복이 있고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단 한번의 QS도 하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는데 금년 소프트뱅크가 좌완 투수에게 약하다는 점이 가장 승부를 걸어볼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마르티네즈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이제 좌완 울렁증은 없다고 선언한거나 마찬가지인 공격력을 보여준바 있다. 혼자서 4타점을 올린 만나미 츄세이는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한 편. 그러나 호리 미즈키가 3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한건 앞으로 좌완 불펜 투수가 미야니시 외엔 없다는 선언과도 같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1승 1패 3.3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세이부와 도쿄돔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시카와는 예의 제구난이 터지면서 볼넷 남발과 홈런 허용으로 스스로 무너진바 있다. 특히 작년 닛폰햄 상대로 1승 3패 6.65로 매우 부진했는데 우타자에게 약한 특성이 오히려 우타자가 즐비한 닛폰햄 타선에게 금년에도 고전 가능성을 높여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쿠리하라 료야의 그랜드 슬램 포함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런이 터진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 에스콘 필드에서도 믿을건 바로 홈런일듯. 모이네로와 오수나의 콤비는 그야말로 안정감 그 자체다.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의 마무리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타격이 될듯. 현재 좌타자가 가득한 소프트뱅크가 카토를 무너뜨리는건 난이도가 매우 높은 일이다. 반면 이시카와는 우타자에게 약한 면이 강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