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00:00 프리미어리그 번리 에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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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리
번리는 4-3-3을 쓰지만, 현재까지 34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2실점 가까이 내주고 있을 정도로 수비 안정감이 떨어지는 팀이다.
브로야는 라인 뒷공간을 노리는 직선적인 침투와 피지컬을 갖춘 자원이지만, 팀 전체 빌드업이 매끄럽지 못하다 보니 공을 받는 위치가 자꾸 등 지고 버티는 구간에 머무는 경향이 있다.
브룬 라르센은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며 슈팅 각을 만드는 유형이지만, 하프스페이스 진입 이후 선택이 단조로워 박스 안에서의 결정적인 장면이 꾸준히 나오지 못하고 있다.
우고추쿠는 중원에서 몸싸움과 커버 범위를 담당하지만, 수비 라인 앞을 넓게 커버해야 하는 상황이 잦아지면서 태클과 차단 타이밍이 한두 번씩 늦어지는 장면이 눈에 띈다.
특히 번리 센터백 라인은 박스 안에서의 제공권 싸움에서조차 흔들리는 경우가 많고, 세컨볼 경쟁에서도 반 박자씩 늦게 반응하면서 두 번째, 세 번째 파도 공격에 쉽게 휘둘리는 약점이 드러난다.
그래서 번리는 오픈 플레이는 물론, 코너킥·프리킥 상황에서도 마크를 놓치거나 타점 싸움에서 밀리면서 실점으로 직결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강등권인 리그 19위까지 추락한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수비 조직을 한 번에 정리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땜질하는 느낌이 강해 위기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쉽게 무너지는 흐름이다.
결국 번리는 홈에서 경기하더라도, 박스 안에서 제공권과 세트피스 수비가 이렇게 흔들리는 구조라면, 상대 장신 스트라이커와 세트피스 패턴을 온전히 버텨내기엔 부담이 큰 상태다.
✅ 에버튼
에버튼은 4-2-3-1을 사용하며, 탄탄한 수비 블록과 세트피스를 앞세워 실리 축구를 지향하는 팀이다.
195cm에 이르는 장신 스트라이커 바리는 박스 안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승부를 보는 전형적인 타깃형 공격수로, 크로스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들 위로 올라가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바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자리를 잡으면, 단순히 골문을 향한 헤더뿐 아니라 세컨볼을 떨궈주는 역할까지 겸하면서 주변 선수들에게도 슈팅 기회를 제공해 준다.
그릴리쉬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을 오래 가져가도 잃지 않는 볼 키핑 능력과 드리블 돌파, 그리고 파울을 유도하는 감각이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을 반복적으로 끌어내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듀스버리 홀은 왕성한 활동량과 침투 타이밍을 갖춘 미드필더로, 2선에서 박스 안으로 깊게 파고드는 움직임과 중거리 슈팅으로 세컨 찬스를 노릴 수 있는 옵션이다.
에버튼은 이런 자원들을 앞세워, 코너킥·프리킥 등 다양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미리 짜인 움직임과 스크린 동선을 활용해 박스 안 혼전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특히 그릴리쉬가 얻어낸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바리와 듀스버리 홀이 동시에 박스 안으로 들어가며 수비 라인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패턴은 번리처럼 제공권에 약한 수비를 상대로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결국 에버튼은 오픈 플레이에서 점유를 과하게 가져가지 않더라도, 세트피스와 크로스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득점 기대값을 쌓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팀이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번리의 허술한 수비 조직과 에버튼의 세트피스·제공권 중심 공격이 정면으로 맞붙는 그림이다.
번리는 이미 34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2실점 가까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박스 안 수비와 세컨볼 처리에서의 불안이 단순한 일시적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한계로 굳어진 상황이다.
브로야와 브룬 라르센이 전방에서 나름대로 움직임을 가져가더라도, 중원과 수비 라인이 받쳐주지 못해 앞에서 만들어 놓은 장면이 금세 상대에게 되돌려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우고추쿠가 수비 라인 앞에서 최대한 버텨 주려 하지만, 팀 전체가 내려앉는 구간이 길어질수록 커버해야 할 공간이 넓어지고, 결국 박스 앞 세컨볼 경쟁에서 밀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반면 에버튼은 전방에서부터 라인을 무리하게 끌어올리기보다는, 수비 블록을 형성한 뒤 공을 탈취하면 곧바로 측면과 2선을 향해 직선적인 전개를 시도하는 현실적인 운영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그릴리쉬는 번리 수비 사이에서 파울을 유도하거나, 드리블로 중앙을 파고들며 공격 리듬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코너킥과 프리킥 횟수가 누적될 수 있다.
바리는 박스 안에서 이미 타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피지컬을 갖춘 자원이기 때문에, 번리 센터백들이 마크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순간 곧바로 실점 위협으로 이어질 여지가 크다.
듀스버리 홀은 세컨 라인에서 박스 안으로 늦게 침투하며, 바리가 떨궈준 볼이나 세트피스 세컨볼을 노려 중거리 슈팅까지 연결할 수 있는 타입이라, 번리 수비 입장에선 한 번 막아내도 두 번째, 세 번째 상황에 계속 시달릴 수 있다.
그래서 번리가 홈에서 초반 기세를 올리더라도, 수비 조직이 흔들리는 팀 특성상 에버튼의 세트피스와 제공권 공략이 반복되면 결국 라인 전체가 뒤로 말려 들어가는 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에버튼은 리그 특성상 박스 안에서의 몸싸움과 타점 싸움에 익숙한 팀이고, 세트피스 패턴도 꾸준히 활용하는 만큼, 번리 입장에서는 코너킥과 프리킥을 내주는 순간마다 실점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경기다.
결국 이 경기는 화려한 패턴 플레이보다도, 박스 안에서 누가 먼저 자리를 잡고 누가 더 높은 타점으로 공을 따 내느냐가 승부를 가를 핵심 포인트가 될 수밖에 없다.
강등권까지 추락한 번리의 현재 수비 상황을 고려하면, 에버튼의 장신 스트라이커와 세트피스 패턴을 90분 내내 버텨내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다.
반대로 에버튼은 큰 리스크를 지지 않고도, 세트피스와 크로스 위주로 꾸준히 찬스를 쌓아 올리면서 경기 흐름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가져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단순히 홈·원정 구분이 아니라, 수비 안정성과 박스 안 제공권 싸움을 놓고 보면 에버튼 쪽으로 무게 중심이 확실히 기울어져 있는 매치업이라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 핵심 포인트
⭕ 번리는 이미 34실점, 경기당 2실점에 가까운 흐름 속에서 수비 조직이 무너져 있으며, 박스 안 제공권·세컨볼 대응에서 반복적으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 에버튼은 195cm 장신 스트라이커 바리를 앞세워 타점 높은 헤더와 세컨볼 연계, 그리고 다양하게 설계된 세트피스 패턴으로 코너킥·프리킥에서 꾸준히 위협을 만들 수 있는 팀이다.
⭕ 강등권까지 떨어진 번리의 불안한 수비와,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 찬스를 반복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에버튼의 구조를 감안하면, 원정 팀 쪽 득점 기대값이 훨씬 높다.
⚠️ 박스 안 제공권과 세트피스 완성도 차이를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에버튼이 번리의 허술한 수비를 상대로 끝까지 압박을 가할 타이밍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번리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번리는 이미 리그에서 수비 불안이 수치로 입증된 팀이고, 박스 안 제공권과 세컨볼 처리에서의 약점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반면 에버튼은 장신 스트라이커 바리와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들이 포진해 있어, 코너킥·프리킥 한두 번만 제대로 맞아떨어져도 경기 흐름을 자신들에게 끌어오는 데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이 경기는 번리가 홈에서 버티려 애쓰겠지만, 구조적으로는 에버튼의 세트피스와 제공권 우위가 결국 스코어보드에 반영되면서 원정 팀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은 매치업으로 정리할 수 있다.
2025-12-28 00:00 프리미어리그 번리 에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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